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버스·승용차 언덕 굴러 승객 50명 부상

입력 1995-10-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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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10시40분쯤 경주시 건천읍 목일마을앞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서울기점 3백45·8㎞지점)에서 대청관광소속 충북5바8016호 관광버스(운전사 이연복·51), 경일여객소속 경북5아2153호 버스와 대구3고1816호 프라이드승용차(운전자 정연희·29·여)가 고속도로옆 5m아래 과수원으로 떨어졌다.이사고로 프라이드승용차 운전자 정씨와 버스승객등 50여명이 다쳐 경주동국대 병원과 경주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이날사고는 앞서가던 프라이드승용차가 고속도로 위에 물통이 떨어져 있어 정차해있는 것을 경일여객소속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길아래로 굴러일어났다. 관광버스는 사고를 목격하고 핸들을 급격히 조작하는 바람에 고속도로 바깥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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