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들고 택시강도짓 실패하자 버스밑에 포복

입력 1995-10-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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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는 3일 숟가락을 들고 택시강도 해프닝을 벌인 김모씨(23·대구시 중구 남산2동)에 대해 강도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중국음식점 종업원인 김씨는 3일 새벽 3시10분쯤 달서구 월성동 주공아파트 앞길에서 술에 취한채 대구1바 7×××호 택시를 타고 숟가락으로 운전사 이모씨(37)를 위협해 금품을 요구했다는 것. 김씨는 운전사이씨가 재빨리 택시에서내려 달아나자 부근에 주차중이던 버스밑에 엎드려숨어있다 운전사 이씨와 주민들에게 붙잡혔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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