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무아)와 공(공)을 주장하는 불교에 존재론은 있는지, 있다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유적 존재론과는 어떻게 다른지를 다룬 일본의 불교사상서 제1권 '존재론·시간론'과 대승불교의 인식론과 논리학을 설파한 제2권 '인식론·논리학'이 불교시대사에서 번역, 출간됐다.제1권 '존재론·시간론'(김재천 옮김)은 불교 존재론이 서양철학 및 그리스도신학의 중심적 과제로 존재해온 유적 존재론과 어떻게 다른지를 다뤘다.존재론에선 아함경과 아비다르마에 근거한 원시불교와 부파불교의 존재론,반야경의 공사상과 나가르주나의중관사상, 화엄의 법계연기에 의해 공간과시간의 양면에 걸쳐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의 존재방식등을 기술하고 있다.시간론은 원시불교와 아비다르마의 시간관을 무상(무상)과 관련하여 논했고'반야경'과 '중론''사백론', 유식사상의 시간론을 분석하고 있다.제2권 '인식론·논리학'(심봉섭 옮김)은 인식론편에서 원시불교및 '반야경'과 '유마경'의 인식론, 아상가 바수반두의 유식설과 다르마키르티의 학설등을 해설하고 있다. 논리학편에서는 디그나가의 삼지작법(삼지작법)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을 비교분석하고 인도불교의논리사상, 현장과 규기등중국의 인명사상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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