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현상과 해양오염, 콜레라감염 여파로 수산물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다같이 부진해 거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수산물 가격은 보합세를보였다.제철을 맞은 생물 오징어가 대량 출하되면서 마리당 1천~1천5백원선에 거래됐다. 표면에 탄력이 있으면서 검붉은 빛이 나는 것이 근해산.강세를 보이던 배추가격은 오름세가 한풀 꺾여 상품 한포기가 6천원에서 5천원으로 내렸다. 그외 채소류도 20~25%정도 값이 내려 각각 한단에 4천원이던 시금치가 3천원, 5천원이던 상치는 4천원, 4천원이던 쑥갓이 3천원정도에팔렸다. 깻잎역시 한묶음에 5백원 하던 것이 4백원으로 내렸고 호박도 한개1천원에서 5백원으로 값이 떨어졌다.
사과 소매가는 큰 변동없이 중품 1개당 7백원선에 거래됐다. 하지만 아오리의 뒤를 이은 부사의 도매시장 반입물량이 하루가 다르게 늘면서 도매가는15kg 한상자에 1만7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크게 떨어져 가격 하락이 다음주쯤 소매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출하량이 점차 늘고 있는 단감은 중품 6개들이 한줄이 3천원에 거래됐고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생대추는 한되 5천원에팔렸다.
댓글 많은 뉴스
조국·정경심 이어…'위안부 횡령' 윤미향도 특사 대상 포함
'전대 소란' 논란에... "전한길, 모든 전당대회 출입 금지"
"배신자" "음모론자" 두 쪽 나버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시진핑·中대사 얼굴' 현수막 찢었다가…尹 지지단체 입건
국힘, '전당대회 방해' 전한길 징계 절차 개시…"조속히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