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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현상으로 인한 어류폐사가 경북 울진지역에서도 27일부터 처음으로 발생했다.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정우수산에서는 27일 새벽3시쯤부터 넙치가 집단폐사하기 시작, 28일 새벽까지 14만마리 폐사, 7억~8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인근 화성수산에서도 27일 4백마리가 폐사했다.
또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의 정치망어장에는 방어새끼 1만마리가 폐사, 피해액이 3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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