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경에서 열리는 남북 3차 당국자회담을 위해 이석채재경원차관등우리측 대표단 7명을 26일 현지에 파견했다.우리측 대표단은 27일 북경에서 북측 대표단과만나 우성호 송환문제 등주요현안과 남북경제협력 문제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이와관련,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공식으로 수해지원을 요청해올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추가쌀지원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으나 북한이 우성호 송환등 남북간현안에 성의있는 자세를보일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내부방침을세우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나웅배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5일 국감보고를 통해 "3차회담에서 우리측은 기본적으로 남북경제협력문제를 협의한다는 방침이나 이에앞서 우성호 송환등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북측의 긍정적인 조치를 강력히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우리측 대표단은 이석채차관을 수석대표로 구본태통일원 통일정책실장, 정세현청와대 통일비서관등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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