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에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노후·파손 하수관거의 정비사업 및 상수도 개발사업에 각각 7백억원과 3백억원을 환경개선특별회계에서 융자해주기로 했다.또 대도시의 대기오염 해소를 위해 서울지역의 시내버스 5천대에 대해 매연여과장치 부착경비로 대당 1백만원씩 융자해주고 성과를 보아가며 다른 대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7억원을 들여 도로 건설 등으로 끊긴 설악산 지리산 지역의 산능선을 연결, 동물의 이동통로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환경개선노력 강화' 방안을 마련, 내년예산에 반영해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환경부문 예산을 올해 1조3백44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3천2백61억원으로 28.2%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지자체의 하수관거 정비사업 및 상수도 개발사업비 지원과 함께 시·군지역의 10년 이상된분뇨처리시설 개·보수 및 부산·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의 하수처리시설 건설에 1백30억원과 3백40억원을 각각 융자지원해주기로 했다.
또 섬지역의 폐기물 소각로 설치에 24억원을 빌려주고 각종 행위제한으로인한 전국 3백83개소 13만명의 상수원 보호구역 주민의 불만 해소를 위한 복지증진, 소득증대, 육영사업 등에 58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폐기물 및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위해 15억원을 들여 폐기물 및 대기센서스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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