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문화 정보 협력 등에 걸쳐 여성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여성공동의 장(장)'이 한국여성개발원(원장 정세화)내에 마련돼 오는 28일 문을연다.지난 93년 착공, 2년만에 완공된 여성공동의 장은 서울 불광동 여성개발원동쪽에 연면적 2천3백평의 규모로 교육관과 문화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단체와 학계, 사회교육기관 등에서 여성관련 행사 및 활동공간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개방된다. 아태지역여성센터도 이곳에 마련될 계획이다.지상 5층규모의 교육관은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장을 비롯 여성단체협력실, 회의실, 강의실, 세미나실, 자료실 등이 갖추어져 국내외 여성들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지상 2층의 문화관은 1천3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이 있어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다.여성공동의 장은 국내외 여성정보센터, 국제협력사업 등의 기능을 강화,여성세계화의 전초기지역할을 맡게될 전망이다. 지역 및 국제정보망과 연결된 전산시스템과 여성관련 공공데이터서비스, 정보검색서비스 등의 체제를갖추었다.
특히 동북아여성포럼 등 국제기구 연락사무소를 유치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체제를 형성, 활발한 정보교류를 하는한편 잉글리시포럼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여성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련해 국내여성들의 활발한 국제사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개관기념행사로는 28일 오후4시 여성공동의 장 대강당에서 여성문화예술기획 제작 연극 '에테의 꿈', 미국인류학자 바바라 워커 원작 김혜성 각색'아마조네스의 꿈'이 공연된다. 10월중엔 고용평등의 달 기념사진전, 자료전, 기념대회 등에 이어 11월2일에는 여성개발과 국제협력에 대한 국제포럼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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