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조정이 현실과 거리가 있어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경주시선거구 경우 단일선거구에서 지난번 임시국회에서 갑.을선거구역이최종 확정되었는데 인근동과 연계가 안되고 인구편차가 심하게 나는등 객관성이 없어 지구당위원장간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갑.을선거구는 당초 전체인구 28만2천3백20명중 남쪽인 갑선거구가 14만8백23명, 북쪽인 을선거구가 14만1천4백99명으로 인구편차 6백76명에 불과한이상적인 분리로 중앙당에 보고되었다는 것.
그러나 지난번 임시국회에서 남쪽인 황남.인교동이 북쪽 을지구에 편입되고 북쪽 성내.보덕동이 남쪽 갑지구에 편입돼 을지구인구가 5천명이 더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경주역에서 화랑대로를 중심으로 갈라놓은 선거구가 뒤죽박죽이되면서 투표에 혼선을 초래하는등 불합리한데다 인구편차가 심해 형평성에도문제가 있다며 재조정을 요구했다.
한편 임진출 민자당경주시 을지구당위원장은 이같은 실정을 중앙당에 건의, 금번 정기국회때 관철을 요구했고 황윤기의원(갑지구위원장)은 "재조정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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