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명의 상주인구에도 불구, 재래시장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오던 칠곡지구에 소규모 상설시장이 문을 열었다.23일 개장한 태전종합시장(대구시 북구 태전동 420의 5)은 1천평의 대지에6~10평 정도의 점포 50여개를 갖춘 단층건물 2개동으로 규모는 작은 편이나각종 농수산물및 의류, 생필품매장과 식당등이 들어서 인근 태전, 관음동 주민들의 '장보는 수고'를 다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는 "유통은 재래시장방식을 택하되 매장관리및 고객서비스는백화점수준에 맞출 계획"이라며 "시장내에 소비자고발센터및 상담실을 운영하고 매장직원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상설시장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칠곡1.2지구 주민들은 그동안 칠곡지하도 주변 서한아파트앞 공터의 수요일장과 읍내동우체국앞 소방도로의 금요일장등 노점상들의 '반짝시장'에 생필품구입을 의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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