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간지 '녹색평론' 9~10월호, 계간지 '나눔터' 가을호 나와

입력 1995-09-19 08:00:00

대구에서 발간되는 격월간지 '녹색평론'(녹색평론사 펴냄) 9~10월호와 계간지'나눔터'(나눔문화사 펴냄) 가을호가 나왔다.'녹색평론' 9~10월호(통권 제24호)는 한국농업, 발전과 환경,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문제 등에 관한 논문, 외국학자들의 연재물, 시 등을 다루었다.'땅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천규석), '분단체제 극복과 생태학적 상상력'(서울대 백낙청 교수), 'WTO체제와 한국농업'(김성훈 중앙대 교수), 개발과환경의 관계를 논한 '발전을 다시 생각한다'(권혁범 대전대교수), 철새보호분쟁을 다룬'철새와 군아파트'(양운진 경남대교수) 등을 실었다. '생명의 경제'(폴 에킨스)'재앙을 넘어 공동체로'(헬레나 노르베리-호지) '매화촌-평화의 마을'(린다 일렌느 솔로몬) '인간에게 자동차란 무엇인가'(쓰기타 사토시) 등의 연재물과 이상묵, 고재종씨의 시도 담았다.

'나눔터' 가을호는 조병화 시인의 '회고의 정념-이 허망한 길을', 김정길씨(언론인)의 '옛사람의 지혜-신토불이의 피서', 여성칼럼 '웃자란 싹은 베어 버린다'(문차숙), 음악수상 '피아노전공인구 감소현상의 의미'(김경임),옛사람의지혜-이분법과 다양성'(지준모), 여행기 '호주의 맛'(여영택), 초대시 '비행기 위에서'(김종길), 수상(김원일) 등을 담았다. '한우물을 파는 사람-피아니스트 이경희여사'(박지영), '이사람-원격공중촬영사 김지호씨'(강문숙), '인물탐구-토털 코디네이트 김순화씨'(김영미), '어떤 인생'(손영학)등의 르포도 실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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