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보전상태가 양호한 봉화군이 지난 80년부터 무분별하게 들어서고 있는 대규모 축산단지로 인해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어 보전대책이 시급하다.급속한 이농현상으로 노동력 부재현상을 겪게되자 정부에서 복합영농을 권장하고 축산경쟁력의 제고사업으로 축사시설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축산폐수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어 2000년대를 대비한 대책이 수립돼야한다.
앞으로 축사시설의 신규허가 억제와 집단화가 되도록 지역 제한고시를 마련해야하고 정부차원에서 시설비를 지원받아 임대 축사를 지어 군에서 관리하도록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질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봉화군은 산지가 83%나 되는 특수성을 감안, 산지 자원화 사업의 중요성이강조되고 있으나 당국의 무관심과 부재산주들의 관리(및 투자)능력 결여로돌보는 사람이 없어 안타깝다.
춘양목의 주산지였던 봉화군이외국산원목수입으로 임업이 사양길을 걷게되자 산지에 퇴적된 낙엽으로 아름드리 소나무, 잣나무등 귀중한 임산자원의손실이 늘어나고 있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산림정책의 부재로 경제림은 날로 줄어들고 잡목과 잡초가 무성해지고 있어 이에대한 투자를 외면할 경우 환경보전은 물론 산사태로 인한 재난이 우려되기 때문에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산지를 이용한 재정확충 방안으로 임업전문대학을 유치하고 석공임야의 효율적 관리(군내 19%)를 위해 영주소재 석공임무소의 봉화 이전을 위해 군의회가 나서서 이같은 사업을 실행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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