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는 최근 제2기 의회출범으로 주민들의 기대심리가 한껏 고조되자 위원회별 특성화와 자체지역발전추진계획등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민선시장체제로 완전한 지방화시대가 정착됨에 따라 활발한 활동을펼치며 주민들의 실생활위주의 행정으로 전환하면서 상대적으로 의회의 위상이 위축되는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어 구미시와는 별도로 시발전에 대한 장.단기계획수립에 돌입했다.
이같은 의회재정립 활동은 지난 1기때 의원들중 재출마한 상당수의 의원들이 낙선한후 일하지 않는 의원들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하면서 초선의원들중 젊은 의원을 주축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통합시의회로 구성된 구미시의회는 선산출신 의원들의 입지강화와 의원수도 대폭 늘어나당초 3개 상임위원회에서 운영.내무.사회산업.도시건설등 4개 상임위로 개편돼 위원회별 특성화에 몰두, 집행부 견제에도 상당한 비중을 두고있다.
이수근의장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있는 지역발전추진계획이 지역실정을 고려한 치밀한 계획에 우선을 두지않고 매년 상부기관의 지침하달에 따른 예산편성에 좌우되고 있는등 제도상의 모순점이 많아 점차 시정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우선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수익성사업확대등자체재정확보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구미.이홍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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