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덕 울진등 경북 동해안지역 어민들이 지난 5월이후 연안해역 적조및 냉수대 발생에 이어 최근 콜레라 확산등 악재가 잇따라 생계에 막대한 타격을 입어 정부의 어민지원책이 절실한 실정이다.이 지역은 지난 5월 원인을 알수없는 적조대로 1천여 어민들의 우렁쉥이양식장에서 집단폐사 사태가 발생, 피해면적 1백60여㏊에 피해액도 50억원이상을 기록했었다.
지난 7.8월 두달동안에는 평년보다 해수온도가 5~7도가 떨어지는 이상냉수대로 어군이 형성되지 않는가 하면 철이른 한류어가 어획되는등 어획부진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또 최근에는 콜레라 확산으로 오징어 가자미 등 활어가격이 평소의 절반이상 폭락했으며 넙치를 비롯한 양식어류는 매기조차 끊겨 어민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밖에 포항 죽도시장등 주요 수산물 위판장은 소비자들이 거의 찾지않아콜레라로 인한 피해가 시장중매인 상인등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포항수협 관계자는 "지난 여름이후 잇단 악재로 현재까지의 어민피해가최소 1백억원이 넘는다"며 "정부의 어민지원을 위한 비상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박정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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