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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경찰서는 13일 신한생명 남대구영업소 보험판매인인 성순자씨(41)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성씨는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강모씨(48.여.대구시 수성구 범어동)등 보험가입자 28명으로부터 받은 보험금 5천3백만원을 회사에입금하지 않은채 중간에서 가로채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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