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객선 독점운항으로 불거지고 있는 각종 불만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울릉군내 20여개 자생단체가 '포항~울릉여객선 문제 범국민추진위원회'를 발족, 15일 오후2시 울릉읍 도동1리에서 현판식을 갖기로 했다.추진위원회(회장 이상인.53)는 지난6일위원회를 구성한뒤 12일 간담회를통해 '여객선 적정요금 산정' '주민예약권 발매요구' 대아고속(주) 방해로 인한 타경쟁선박사 취항좌절 경위의혹 해명등 5개항의 여객선 관련 요구사항을 단계별로 관련부처에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범국민 서명운동을벌이고 문제가 타결되지않을 경우 궐기대회등의 실력행사를 전개하면서 장기적으로 대처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지금도 대아선사가 운행하고 있는 울릉~묵호, 후포 노선인 오션플라워호 카타마란호등은 선박결함등의 이유로 입출항시 연착률이 70%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성수기인 7월15일~8월15일 기간에는 주민들에게 왕복예약권을 판매하지 않는 횡포에 선표구입을 못해 포항등지에서 하룻밤을 묵는 사례가 빈번하다는것.
지난8월 신규취항한 썬플라워호 편도요금이 우등 4만4천원, 1등 3만8천원주민 3만2천원으로 당초운항한 대아카훼리 주민요금 1만4천7백원에 비해 1만7천3백원이나 인상된것은 신조선박 도입이라는 이유하나로는 납득이 가지않는 특혜의혹을 사고있다는 것.
포항~서울간 항공료 2만9천4백원보다 비싼 선박요금으로 섬주민들의 생활교통수단이 과중한 부담은 물론 관광객유치에도 지장을 초래해 지역경제의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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