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경주지청 김환검사는 13일 도로공사 조기 준공검사를 조건으로 2백만~4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포항시 건설과장 김영도(55) 도로계장 이종길(51) 현장감독관 이상달씨(34)등3명을 뇌물 수수혐의로, 뇌물을 준 유성산업대표 박윤석씨(50)를 뇌물공여 혐의로 긴급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과장등은 지난8월 포항시 대잠동 네거리 도로확장공사(21억원)의 준공검사를 빨리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박씨로부터 2백만~4백만원의 뇌물을 받은뒤 허위공문서를 작성, 준공검사를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 포항시청 고위간부들이 연루돼있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조국·정경심 이어…'위안부 횡령' 윤미향도 특사 대상 포함
'전대 소란' 논란에... "전한길, 모든 전당대회 출입 금지"
"배신자" "음모론자" 두 쪽 나버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시진핑·中대사 얼굴' 현수막 찢었다가…尹 지지단체 입건
국힘, '전당대회 방해' 전한길 징계 절차 개시…"조속히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