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땡땡땡'울리는 맑은
종소리.
배고픈
우리들이
기다리던 소리.
'땡땡땡'
맑은 종소리가
울리네.
점심시간
끝났다고
시무룩한 아이들.
종소리는
아주 고마운 소리.
시간을
알려주는
고마운 종소리.
박민정 〈경운국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