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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이 첫 경기에서 중국을 크게 이겨 좋은 출발을 했다.지난 93년 불가리아 대회에서 3위를 했던 한국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라카주에서 개막된 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약체 중국을 34대25로 물리쳤다고선수단이 알려왔다.
전반전을 14대13으로 힘겹게 마감한 한국은 그러나 후반들어 곽혜정(9골)과 정영미(8골), 오순열(6골)의 슛이 폭발하면서 중국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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