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민자당협의회는 5일 경주에서 '제5대' 출범후 처음으로 소속의원 연수회를 가졌다. 경주조선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가진 연수회에는민자당 소속 의원 57명 가운데 43명이 참석, 효율적 의정활동과 의원 상호간결속을 다짐했다.이날 연수회는 특히 민자당 소속 의원의 60%(34명)를 차지하고 있는 초선의원들이 등원후 의정활동 오리엔테이션의 부재에 불만을 터뜨려온 끝에 열려 행사의 초점은 자연 이들 초선의원들을 '교육'하는 데 모아졌다. 따라서연수회는 국회 의사과장을 초청해 의회운영 전반에 관한 강의, 초선의원들의불만을 경청하는 대화의 시간과 단합의 시간 등으로 이어졌다.민자당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동호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자치장시대의 광역의회는 심도있게 대안을 제시하는 집행부 견제 활동이 절실하다.따라서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반형식민자당 경북도지부 상임부위원장과 이의근경북도지사도 격려사와 축사를 잇따라 했다. 반상임부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제5대 도의회는 야당의원의 대거 진출로 지난 4대보다 어려운 여건을 맞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 당소속감을 확실히 갖고 당과 집행부와의 원만한 관계유지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반상임부위원장은 특히 김윤환대표위원 체제의 공고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여러차례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연수회는 6일 오전 민자당 지방자치발전위원장 황윤기의원이 내년 총선에대비한 각 의원들의 분발을 당부하는 강연으로 끝을 맺었다.〈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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