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새정치국민회의총재는 5일 김영삼대통령과 조속한 시일내 회동을 제의하며 "남의 눈에 박힌 티를 빼려하지 말고 자신의 눈에 박힌 들보부터 빼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현정권의 부정부패부터 분명히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김총재는 이날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 국민회의 창당대회 총재취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대통령은 최근 대화합을 내세우며 과거 반민주적 인사들도 사면 복권을 시켰다"고 비아냥.
김총재는 이어 "이는 12.12와 광주학살을 자행한 5, 6공과도 그리고 정권내 비리도 눈감겠다면서 국민회의에 대해서만은 어떤 화합조치도 취할 수 없다는 것이 김대통령의 화합정치냐"고 계속해서 여권의 정치권사정을 표방한국민회의와 아태재단에 대한 수사를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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