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부설 사회개발연구소가지난달 실시한 정치인에 대한 여론조사 내용이 흘러나온 배경에 대한 의혹이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지지도와 서열이 '조작.왜곡'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당초 일부 언론에 보도된 '정치인 지역대표성' 조사결과는 수도권의 경우①이회창(29.4%) ②김덕용(15.2%) ③정대철(14.8%) ④이종찬(12.6%) ⑤이홍구(10.1%) ⑥이한동(9.8%) ⑦이부영(3.1%)의 순으로 돼있다.그러나 사회개발연구소가 보관중인 원본은 ①이회창(29.4%) ②이종찬(16.4%) ③이홍구(9%) ④이한동(7.5%) ⑤김덕용(7.2%) ⑥이부영(6%) ⑦정대철(5.9%)로 각각 나타났다는 것.
이회창전총리의 경우는 변동이 없으나 5위였던 김덕용의원은 2위로, 2위의이종찬의원이 4위로 조작됐고 4위인 이한동의원은 6위로 왜곡됐다는게 이들의 주장.
이와관련, 민자당은 조작된 자료가 유출된 배경을 조사중인데 조사보고서가 극히 제한된 인사에게만 배포됐고, 특히 당직자외에는 특정인 몇몇에게만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출처확인을 거의 끝내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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