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재전총무처장관은 1일저녁 강남 모음식점에서 총무처 간부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자신의 향후 거취를 피력해 주목.서전장관은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니 오히려 홀가분하다"며 "이제 부산의 지역구에만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해 내년 15대총선을통해 명예회복을 할 계획임을 천명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서전장관은 그러나 전직대통령비자금 4천억설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회피한 채 "할 말도 많고 못다한 얘기도 많지만 나중에 진실을 알게될 것"이라고 은유적으로 자신의 결백함을 강조했다는 것.
그는 이어 "장관직을 물러난 뒤 강원도 속초의 영랑호를 비롯, 강원도 일대의 사찰과 명산을 다니며 마음을 정리했다"며 "장관재직시 보필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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