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3년 폐기됐던 뉴욕주사형제가 1일(현지시각)부터 재발효됐다.뉴욕주 사형제는 지난해 주지사 선거전에서 사형부활을 주요 선거공약으로내걸었던 공화당소속 조지 파타키 현뉴욕주지사가 새 사형제에 서명함으로써재개됐다.뉴욕주 사형제 부활은 미국에서 38번째. 지난 65년 의회가 소수민족에 대한 공정한 법적용에 의문을 제기하며 전국적으로 중단시켰던 사형제는 76년부터 연방대법원에 의해 각 주별로 부활이 허용됐다.
독극물 주사로 이뤄지는 사형집행의 대상은 경찰관, 교도소 간수, 판사를살해했을 경우, 연쇄살인과 강간등 강력범죄를 수반한 살인및 테러분자들의살해행위등이다.
그러나 사형제에 대한반대 움직임이 만만치 않다. 뉴욕시민자유연맹은 1일 사형반대 침묵시위를벌였고 브롱크스등 주내 일부 지역검찰은 사형구형을 않겠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또 뉴욕인권연합등은 이 제도의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밝히고 있다. 〈뉴욕.최문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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