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두가지의 약으로 임신중절이 가능하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발표돼 관심.미 뉴욕주 마운트 시나이 의학대학의 리처드 호스넥트교수는 한 의학전문지 최근호에 암 치료제로 쓰이는 '메소트렉세이트'와 위장약 '미소프로스톨'두가지 약제의 처방으로 임신 초기 9주이내에 부작용이 거의 없이 임신중절이 가능하다고 발표.
현재 프랑스에서 개발된 먹는 임신중절약 'RU-486'의 미국내 시판허용문제를 놓고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이같은 연구결과가 발표되자 미 워싱턴 포스트, 뉴욕타임스등 주요언론들은 이를 대서특필하면서 큰 관심을 표명.호스넥트교수의 임신중절법은 두차례의의사처방이 필요한데 처음에 환자는 '메소트렉세이트' 주사를 맞은 다음, 그로부터 몇주일 후 네알의 '미소프로스톨'을 환자의 질 속에 집어넣고 지혈전으로 질 입구를 막아두면 통상 24시간이내 약간의 출혈과 불쾌감정도의 통증과 함께 수정란이 배출된다는것.
호스넥트교수는 이같은 임신중절법의 임상실험 결과 1백78명의 자원실험대상자 가운데 1백71명이 중절에 성공해 성공률 96%로 'UR-486'의 95%를 웃돌았다고 주장.
이에대해 인권단체들은 육체적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정신적 충격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여성들이 자신이 유산시킨 태아를직접 눈으로 보았을 때의 정신적 충격은 여성 자신이 아니고는 아무도 모를것"이라며 반박. 〈워싱턴.공훈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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