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해마다 겪는 일이지만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국이 홍수 난리를겪었다.집중적인 호우로 인하여 저지대에서는 가옥이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고다리가 끊어지고 길이 침수되어 교통에 불편을 주고 있으니 그야말로 물난리가 난셈이다.
90년이래로 홍수로 인한 재산피해가 수천억원에 달하고 인명피해도 수백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렇듯 홍수에 대한 특별한 대책도 없이 비가 많이 오면 천재지변이라 어쩔수 없다고 체념하면서 해마다 겪어야만 하니 특히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은여름이 두렵기까지 할 것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가옥이 침수 되어 가재도구가 모두 물에 잠겨 버리고 이재민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플까.비가 그치고 나면 정부에서 주는 얼마의 보상금으로 또다시 재기의 삽질을해야 할텐데 아무일도 없었을 때처럼 완벽하게 돌려 놓을수는 없을 것이다.이럴때를 대비하여 선진국에는 홍수보험이 있다고 한다.
각종 인재에 대한 보험이 시중에 상품으로 나와 있으니 천재지변이긴 하지만 해마다 겪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나라도 홍수보험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이 정부와 하늘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평소에재난에 대비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손복란(경북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