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면서 각종 학술세미나가 잇따라 열린다.우리문화의 배경과 역사, 해외에 흩어져있는 한국문헌의 현황파악, 통일문제, 한일문화교류등 주제도 다양하며,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학술행사들이풍성하게 열릴 전망이다.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소장 송휘칠)가주관하고 경북대 대구대 대구효성가톨릭대가 공동주최하는 광복 50주년 기념 대구 경북지역 통일문제세미나는9월1일 대구수성관광호텔에서 열리며 한국관광공사(사장 김태연)와 일본 동아시아문화모임실행위원회(위원장 모리코미치교수)는 '일본문화의 원류를찾아서'라는 주제로 한일고고학 심포지엄을 지난 25일 경주 육부촌 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또 한국어문교육연구회(회장 남광우)는어문교육의 개선과 도의를 바로잡기 위한 세미나를 9월 16일 경북대 전산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고 경북대 퇴계연구소(소장 송휘칠)는 '서애 유성룡연구'(10월 13일) 연례학술대회, 모산학술연구소(소장 이현규)는 '중국 역외 한적 국제학술세미나'(10월20~22일),영남대민족문화연구소(소장 신귀현)는 '광복 50주년 기념 한 중 일 한국문헌현황'(11월 개최 예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국제정치학회 영남지회(지회장윤용희)는 '김정일 체제와 남북한 관계'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11월에 열 예정이다.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 통일문제세미나에는 전 통일원 장관 신도성씨가 기조강연, 베를린대 잉게버그 괴텔(한국현대사), 북경 사회과학원 정치학 주임백강(정치학), 경북대 엄재호교수, 한국국방대학원 김경수, 민족통일연구원최수영씨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경북대 한문학과와 매일신문사가 후원하는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세미나에는서울대 이응백명예교수(한국어문연구회 명예회장), 인하대 남광우명예교수,성균관대 이재근교수, 대구효성가톨릭대 홍재휴교수(박물관장)가 주제를 발표한다.
경북대 퇴계연구소의 세미나에서는 영남대 이수건, 서울대 금장태, 경북대김시황, 안동대 김호종교수가 서애의 학맥 철학사상 문학세계 정치사적 평가등을 발표한다.
모산학술연구소가 주재하는 '중국 역외 한적'세미나에는 대만대 사학과 진첩선교수(대만연합보 국학문헌관 관장), 대만사범대 황금홍학장, 고궁박물관장길발, 중국 공자기금회 상무이사 서원화, 길림대교수 여소강, 일본 후쿠오카대 정전삼랑교수등 중국 대만 일본등의 외국학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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