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유도가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한국은 25일 후쿠오카국제센터에서 벌어진 후쿠오카 하계U대회 여자유도에서 세계선수권자 조민선(쌍용양회)과 정성숙(쌍용양회)이잇따라 금메달을따내 첫날 노메달의 울분을 깨끗이 씻었다.
여자 66㎏급 결승에서 조민선은 프랑스의 람보에게 2대1 판정으로 이겨한국팀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정성숙은 이어 61㎏급 결승에서 역시프랑스의 반뎅엥드에 유효 1개를 뺏어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그러나 남자유도 78㎏급의 조인철(용인대)은 결승에서 일본의 구보타를 맞아 절반 1개를 먼저 뺏으며 선전했으나 공격을 시도하다 되치기를 당해 아깝게 한판패, 은메달에 그쳤다.
또 남자 86㎏급의 장철진(용인대)은 패자결승에서 러시아 선수를 이겨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유도는 4체급에서 금2, 은1, 동1개의 성과를 올렸다.
수영 여자 자유형 2백m에서 이보은은 2분05초03으로 예선 4위에 올라 한국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규모대회에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으나결승에서도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또 하카다 노모리 테니스장에서 벌어진 테니스 남자단식에서는 이형택과윤용일이 가볍게 16강에 진출했고 여자단식의 신현아도 16강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백정희는 미국선수에 0대2로 져 탈락했다.
이형택은 싱가포르 선수와의 2회전에서 6-1 6-0으로 이겼고 윤용일도 스위스의 아리아를 6-2 6-3으로 물리쳤다.
한편 규덴기념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농구 예선 C조 2차전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경기종료5분전까지 75대85로 뒤지다가 막판에 3점슛이 터져102대101 한점차로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또 남자배구는 C조예선 2차전에서 독일을 3대0(16-14, 15-8, 15-5)으로 제압, 2승으로 16강 리그 진출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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