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앙고속도로 대구~안동간등 3개구간 개통을 앞두고 칠곡·안동지역IC를 잇는 지방도가 편도 1차선으로 협소, 심각한 병목현상이 우려돼 확장공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병목현상에 대한 해소책 없이는 고속도로의 기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것이 건설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칠곡군 가산면 중앙고속도로 다부 IC를 잇는 왜관~다부동간 908호선 지방도는 편도1차선으로 폭이 좁은데다 험준한 재로 연결되지만 저속차선 조차없어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폭주할 경우 심각한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이 수반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 지방도는 왜관·성주·구미지역에서중앙고속도로 IC로 이어지는 유일한 도로이기때문에 고속도로를 타기위해선 지방도 이용이 불가피, 통행량이2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가산면 천평 IC를 잇는 구미간 25호국도의 천평~하판 삼거리간 4㎞도 1차선이어서 현상태로도 체증이 심한데 고속도로 개통으로 구미공단지역 차량이 가세할 경우 병목현상은 심각할 전망이다.
안동시 일직면 남안동IC를 잇는 대구~안동간 국도는 1일 통행차량대수가3만여대나 돼 현재도 체증현상이 심하고, 풍산읍 노동리 안동IC를 잇는 영덕~예천간 국도 또한 출퇴근시간에 차량이 1㎞ 이상씩 밀리기 일쑤다.이 국도의 4차선 확장공사는 내년말 완공계획이지만 현재 교량 1개소 공사만 할뿐 편입토지 감정조차 않는등 완공이 불투명한 실정이다.이에따라 안동시와 시의회는 다음달쯤 국도확장공사 시행처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확장공사의 조기 완공을 요구할 계획이다.〈장영화·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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