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중소기업들은 고임금.고금리.엔고등 5고 현상에다 납품단가의 하락, 수주물량 감소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지원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역내중소업체들은 엔고로 인한 자본재(시설재)와 부품수입 가격의 상승, 원고에 따른 수출업체의 환차손, 고임금및 고물가에 따른 생산비용증대,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의 증가등 5고시대를 맞아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해 있다는 것.
특히 대기업들은 정부의 물가안정시책에 참여, 상품가격 파괴운동을 벌이면서 생겨난 이윤의 손실부분을 하청중소업체에 분담시킴에 따라 납품단가마저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기업들은 근래들어 세계화및 5고의 타개책으로 생산라인을 외국으로 이전함에 따라 하청업체들의 수주물량이 크게 감소, 중소업체들은 존폐위기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미상의는 이같은 중소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위해선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저리의 금융지원강화, 중소기업 고유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참여엄격제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철저한 단속, 지역중소기업 육성자금 조성등의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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