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유통업체들이 서울업체 진출에 대비한 차별화 전략으로 해외 브랜드직수입에 나서고 있다.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은 의류에서부터 잡화 주방용품 토탈패션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호주등의 업체와 상품 공급을 체결해 자사매장에서 영업을 전개한후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키운다음 서울이나 지방백화점에까지 진출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월 해외직수입브랜드개발을 위해 해외MD(merchandising)팀을 신설, 올3월에 독일의 '바셋' '모나리'등의 여성의류와 이탈리아 '세꼼샤'와 '마르꼬 메세리' 직수입매장을 오픈했고 내년 2월경에는 호주의 '던'을 오픈할 예정이다.
동아백화점은 '쿠카이' '모르간' '프렌치부틱'을 프랑스로부터 직수입해서이미 오픈했고 지난 6월에는 서울 쁘렝땅백화점에 주방용품 홈패션 가구류조명기구등의 프랑스직수입품으로 구성한 '프리마베라' 매장을 오픈하기도했다.
그러나 해외직수입상품의 경우반품이 어렵고 수입한 브랜드 대부분이 국내 인지도가 낮은 상태여서 정착에 위험부담이 상당할뿐 아니라 무분별한수입으로 외제상품의 매장구성비율을 높여나가는 편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이큰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순재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