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YMCA의 청소년국제교류가 다양해지고 있다.대구 YMCA가 이번 여름방학기간에 실시한 11개의 청소년국제캠프에 88명의청소년들이 참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캠프생활을 하며 평화와 환경, 자원봉사와 문화의 이해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대구Y의 청소년국제교류는 지금까지 국제교류가 서울에 집중된 것과 달리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지역단위로 이뤄진 것이 특징. 교류대상국도 미국 일본등 선진국일변도에서 중국 태국 대만 홍콩 등 다양해졌다.지난14일부터 22일까지 중국YMCA연맹이 주관한 세계청년환경캠프에는 대구지역대학생 4명이 참가했다.
상해와 서안 북경을 순회하며 열린 청년환경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중국 일본대학생들과 함께 생태환경을 탐사하고 상해 YMCA YWCA회원들과 '개발과 환경'을 주제로 토론했다.
대구Y대표로 참가한 김진섭군(계명대 미국학과3년)은 "중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하고있는 환경오염이 한반도에 끼치는 문제를 중국대학생들에게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였다"며 "광복절에는 상해 임시정부와 홍구공원 등 독립운동유적지를 답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4일부터10일간 태국 창마이에서 열린 청소년근로(Work)캠프에서는지역 고등학생3명이 일본및 태국청소년들과 함께 전통 부락에서 민박을 하며 마을공동탁아소 건립에 참여했다.
또 대만YMCA가 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8일간 타이페이에서 열린 국제YMCA청각장애청소년캠프에 참가한 대구영화학교 학생 8명과 자원봉사자5명은태국 일본 호주 캐나다 홍콩 등 세계 9개국가 장애청소년 1백50여명과 함께삼림보호구역을 답사하고 민속문화 공연, 전통공예시범 등 문화교류행사를가졌다.
15일부터 20일까지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청소년지구인캠프와 지난달26일부터 11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한·캐나다YMCA청소년우정의 캠프 등에도 지역 고교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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