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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경찰서는 24일 황영호(43·대구시 동구 용계동) 한일수씨(37·대구시 동구 효목2동) 등 2명을 부정경쟁 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우산 제조업체인 협립제작소의 제품과 같은 상표가 붙은 가짜 협립양산 6천2백여개(4천1백여만원)를한씨에게 하청을 줘 만들게 한 후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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