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전국 예장통합 수련대회

입력 1995-08-22 08:00:00

대한예수교 전국장로회연합회 통합측(회장 계준혁)은 21일부터 23일까지경주현대호텔, 콩코드호텔에서 2천여명의 장로들이 모인 가운데 제21회 전국장로회수련회를 열고 있다. 수련회에서 총회장 김기수목사(안동교회)는 "한국교회가 성장에 취해 겸손한 모습을 상실했고 국민들도 경제적 부를 거만한모습으로 누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의 종들이 더욱 공의롭고 인자하며 겸손한 자세로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계준혁장로연합회장(서울 염천교회)은 "국가적으로 불안정한 정치적 혼란, 끝없는 대형 재해, 부정과 부패의 계속등 도덕적 타락은 세계화에 역행하는 안타까운 현상들"이라면서 이번 수련대회를 경건한 초대교회의 믿음으로 되돌리는 계기로 삼아 정직하고 정의로운 삶으로 이 사회를 정화시키는일에 앞장서자고 밝혔다. 이날 수련회에서는 전국 1만2천3백여명을 실은 '장로총감'이 헌정됐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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