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투자금융(사장 원호출)이 25일 제17기(94년7월1일~95년6월30일)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종합투자금융사로의 전환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대구투금은 내년7월1일 종합투자금융사로 전환할것이 확실해 이번 주총이투금사로서 치르는 마지막 정기주총이 될 가능성이 높다.지난 79년 지역 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납입자본금 25억원으로 시작한 대구투금은 현재 자기자본 4백70억원의 상장업체로 지방투금사로서는 최고의 영업실적을 보이고있다.
특히 92년이후 영업력강화로 수신이 급증하면서 95년6월말 기준 1조7천2백억원을 기록,3년동안에 수신고를 2.5배 늘렸다.
기업에 대한 대출도 95년6월말 1조6천5백억원으로 전기말보다 44.5%나 늘어 여·수신 모두 2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
또 금융권의 전반적인수익성 감소추세에도 불구,지난해 대손충당금을 41억원이나 적립하면서도 세전 1백1억원 세후 68억원의 순이익을 얻었다.이때문에 대구투금은 올해 주총에서 최성식감사(57)의 임기가 만료되나 경영실적이 좋은만큼 임원진의 변동은 없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원사장은 "가장 중요한 전산시스팀은 준비가 끝난 상태며 외환·리스등부문의 인적 자원개발도 충분하다"며 종합투금사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와자신감을 보였다. 〈허용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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