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쇠고기 가운데 육질이 가장 좋은 품종은 거세한 한우인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등급판정소는 19일 올들어 6월말까지 도체등급제가 시행되고 있는서울, 부산, 제주지역과 다른 곳에서 이지역으로 반입돼 등급판정을 받은소 8만2천7백14마리를 대상으로 품종별 육질.육량등급을 조사한 결과 거세한우의 육질 1등급 출현율이 54.2%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서울,부산,제주지역에서 등급판정을 받은 소 가운데 한우는 4만5천74마리로 절반이상인 54.5%를 차지했으며 젖소가 3만4천8백46마리(42.1%), 육우 1백69마리, 교잡우 2천6백25마리였다.
한우 가운데서도 거세한 소 3백71마리 가운데 2백1마리가 1등급 판정을 받아 1등급 출현율이 54.2%로 가장높았고 한우 암소와 한우 수소의 1등급 출현율은 각각28.2%, 4.4%였다.
한우의 1등급 출현율은 평균 11.8%로 양호한 반면 △육우(4.1%) △교잡우(0.5%)△젖소(0.1%)는 1등급이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