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임직원 자녀우방그룹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경주시 강동면 양동 민속마을에서 그룹임직원 자녀 37명을 대상으로 효도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청소년들에게 나날이 퇴색돼가는 효 사상과 도덕성및 사회윤리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흘간 진행된 캠프에서는 양동마을의 원로인 이희동 옹 등이 강사로 나섰으며 단전호흡 강사를 초빙, 심신수련법을 실습했다. 또 민속마을 견학에 나서 조상 전래의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특히 강의가 끝나는 저녁에는 '부모님께 편지쓰기'시간을 마련, 참가한 청소년들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캠프를 주관한 우방의 이선재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통사상을 일깨워준 것같다"며 "내년에는 행사규모를 확대, 구미전문대학에서 효도캠프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