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시 공영택지개발 본격화

입력 1995-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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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의 신 본사 사옥 부지가 포항시 대잠동 공영택지개발지구로 최종 확정됐다.포철지역협력위원회(위원장 김종진사장)는 18일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논란을 빚던 포철신사옥 부지는 대잠동 공영택지개발지구로 경영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했으며 면적은 당초 계획보다 5천평이 더많은 1만5천평규모라고 밝혔다.

포철은 이 부지에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1천2백억원을 투입, 지하 3층지상20층의 신 본사를 건립할 방침이다.

한편 포철이 이날 신본사 사옥 부지를 대잠동으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지난 93년 사업결정을 해놓고도 예산이 없어 개발을 하지 못했던 포항시는 조만간 포철에 부지대금 선수금 1백억원을 요청, 이 예산과 시가 기채한 1백억원 그리고 기확보한 30여억원등 2백30여억원을 들여 연내에 보상을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나서 오는 98년 준공할 계획이다.총 11만평규모로 개발될 대잠동 공영택지는 3백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준공후 포항시청도 이곳으로 옮겨오는등 첨단 사무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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