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퇴계연경북대 퇴계연구소(소장 송휘칠교수)는퇴계 이황의 교학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정신문화를 되살려가기위한 '전통문화 아카데미'를 9월 16일부터12월2일까지 개설한다. '전통문화 아카데미'에 이어 내년에는 '한문강좌'와'경서강좌'등 유교문화권인 한국사회에 유익한 문화강좌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 연구소가 학자들만의 고유영역으로 여겨지던 대학부설연구소의 문턱을낮춰 시민교육의 장으로 공개하게 된 것은 우리문화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물질주의에 고갈되고 있는 인간성을 되찾고 세계화시대 국적있는 문화토양을일궈나가기 위해서이다.
'전통문화 아카데미'는 주거 음식 복식 가족제도 교육제도 경제생활 신분제도 풍수지리설 국악의 세계 민요의 세계 한문의 세계 한방의학의 세계 여류문학의 세계등 전통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좌와 퇴계의 생애와 학문 영남의 문화유적 지역문화와 판소리 영남의 역사등 영남문화에 대한이해를 돕는 강좌, 도산서원 병산서원 학봉유물관 하회민속촌등 현장강의로짜여졌다.
강사는 경북대 김광순(동방한문학회장 대학신문주간협의회장), 영남대 이정옥, 계명대 김성미(여성학대학원장), 경북산업대 장석하(경북도 문화재위원), 경북대 김영호(일 아시히신문 21세기위원회 위원), 경북대 이병휴(대구시 문화재위원), 경북대 서종문교수(판소리학회 부회장), 국립대구박물관 김성구관장, 전 경산대 부속한방병원장 배종국씨등이다. 강의는 매주 화·목요일 주간(오후2시)과 야간(오후 6시30분)에 경북대 대강당 2층 목인실에서 열린다. 문의 950-6430.
이 연구소는 지난 73년 7월에 창립, 국제학술대회및 국내학술대회를 11차례 열었으며 학술지 '한국의 철학' 제 22집까지 출간했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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