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들은 17.18일 양일간 경남 합천 해인사관광호텔에서 '의원연찬회'를 가졌다.제2대 시의회가 출범한뒤 처음으로 개최된 '의원 연찬회'는 장소 선정 문제,교육위원 후보들의 로비설 등으로 결국 민자당 의원들과 일부 무소속 의원들이불참, 다소 김이 빠진 듯 했다. 그러나 총41명중 28명정도되는 참여의원들은 열의있는 태도로 강의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17일 열린 개회식에서 최백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찬회는 지방의회의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새롭게 일깨워보고예산 결산, 행정사무감사등 의안심의요령을 숙지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3개 정당과 무소속 등 정파끼리 터놓고 대화를 나누면서 협력할 수 있는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재정.기능.인력충원 등 중앙집권적인 요소에대한 중앙 및 지방의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의 공동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시의회가 지역여론을 선도, 시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갈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연찬회는 '외국의 지방의회' 등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준비한 비디오 시청과 '지방자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과제'(계명대최봉기 교수) '바람직한 의정활동'(영진전문대 김진복 교수)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시의원들이 해인사로 출발하기전 7~8명의 교육위원 후보들이 기다리고있다가 의원들에게 인사,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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