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김윤환사무총장은 17일 "3김시대는 문민정부 탄생으로 그 종막을고했다"며 "야권의 두 지도자는 명예롭게 뒤로 물러나야 한다"고 김대중.김종필씨의 퇴진과 세대교체를 강력히 촉구했다.김총장은 이날 낮 유성리베라호텔에서대전.충남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및당직자들과 오찬을 갖기에 앞서 미리 배포한 격려사를 통해 "지난 6.27 선거에서 국민들이 우리에게 큰 시련을 준 것은 사실이나 지역패권주의나 이른바3김시대의 부활을 용인한 것은 결코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총장은 특히 "3김시대의 청산은 92년 14대 대선에서 드러난 국민과 역사의 명령"이라며 "따라서 야권의 두 지도자는 명예롭게 뒤로 물러나 후진들을키우는게 이나라 정치를 발전시키고 진정 국민의존경을 받을수 있는 길이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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