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3일째를 맞는 영남대병원 파업사태는 노조측의 조건없는 대화재개요구에 병원측이 선파업철회 후대화재개방침을 고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못하고 있다.노조측은 16일 노조간부고소철회, 단체협약 임금협상안의 직권중재이전상태로 원상복귀, 노사쌍방의 민·형사상책임배제,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조치금지, 보호자 1인 무료주차 등 5개요구안에 대한 일괄적인 교섭을 요구하고나섰으나 병원측은 일괄교섭을 거부했다.
이현우 의료원원장은 노조원들이 농성하고 있는 1층로비에 들러 노조원들과의 대화를 갖고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5명을 제외한 노조원에 대해서는최대한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파업중 4차례의 교섭이 불발로끝났지만 계속 교섭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병원 교직원 3백여명은 16일 오후4시 30분 본관대강당에서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노조측의 즉각적인 파업철회, 대화에 의한 사태수습을결의했다.
영남대의대동창회도 불법파업으로 인한 의대생들의 2학기 임상교육중단과국민의료권침해위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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