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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4시30분쯤 경주시 감포등대 동방 6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501덕성호(6·5t, 선장 임명수·44)가 선명을 알수없는 화물선에 받혀 침몰, 선장등 2명은 인근을 향해중이던 상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박무구(50·포항시남구 구룡포읍) 김성출(53·〃)최삼출씨(54·〃)등 선원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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