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종교 동대구 시교당 신임 이원석전무

입력 1995-08-12 08:00:00

"먼저 나를 바로 알고, '참 우리 사상'(한울사상)으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하고 밝은 세계를 이룩한 한배검의 가르침을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대종교 동대구 시교당신임 전무 이원석씨는 최근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이신앙활동보다 소비 쾌락에 빠지는 경향을 우려하며 "남북통일에 대비하여 정통 민족신앙인 대종교를 알릴수 있는 준비 작업과 함께 자아를 찾기 위한 삼법 수행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직까지 중국내에서 외국인의직접적인 선교활동은 금지돼 종단차원에서중국교포들에게 우리책 보내주기, 교포돕기등을 통해 우리 뿌리를 잊지않도록 하고 있다는 그는 곧 동대구 시교당을 대구공고 인근으로 옮기며 젊은층을 상대로 대종교를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4개의 대종교 시교당이 있으며 개천절 어천절(음력 3월15일) 중광절(음력 1월15일) 가경절(음력 8월15일) 4대 경절에 한얼제사(선의식)를 올리며 매주 일요일에 드리는 신앙의식(경배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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