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실시된 쓰레기종량제에 대한 대구시의 상반기 평가 결과 쓰레기배출량은 크게 줄고 재활용품수거량이 대폭 느는등 종량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에 따르면 종량제 실시후 대구전역에서 배출되는 하루 평균 쓰레기배출량은 2천5백84t으로 실시전 일평균 3천5백13t에 비해 26·4%가 감소했다는 것.
반면 재활용품 배출량은 실시전 하루 평균 2백27t에서 실시후 3백39t으로무려 49·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규격봉투 사용률도 평균 98%를 웃도는 등 쓰레기 종량제가시민들의 호응속에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그러나 대형폐기물 수거에는 주민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에따라 대형폐기물의 신고즉시 수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일반쓰레기에 대해서도 문전수거방식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대구시는 또 의류 스티로폼등 현재 재활용품 수거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품목에 대해서도 재활용품품목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종량제 실시후 모두 1천4백67건의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위반행위를 적발해 1억1천4백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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