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해방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8·15통일대축전'행사를 추진하고있다.'8·15통일대축전' 북측준비위가 밝힌 행사일정에 따르면 12일에는 '김일성 유훈결의대회'가, 13일에는 축전행진대의 '출정식' 및 평양도착 '환영식', 15일에는 판문점에서 대축전이 각각 진행된다. 지난 9일부터는 '위대한수령을 모신 우리 인민의 영광' '빛나는 삶의 품'등을 비롯 김일성, 김정일의 혁명활동을 찬양하는 내용의 기록영화, 극영화를 상영하는 해방 50주년기념 '영화상영순간'이 개막됐으며 북한 체신부는 각종 기념우표와 봉투를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와함께 친북외국인들을 '명예손님'으로 대거 초청, 이번 행사를 북한의통일방안 및 김일성업적을 선전하는 국제선전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9일 내외통신은 전했다. 이들 방북자들중에는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 연락위원회(조통평)'서기장 기 듀프르를 비롯해 3명의 조통평 위원장들과이탈리아, 호주의 정당인사, 몽골, 스리랑카, 인도, 러시아 및 아프리카지역의 대북친선협회 간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올초 제의한 '8·15대축전'과 관련, 한국정부가 판문점행사를 불허함에 따라 한국 재야단체에 행사참여를 촉구하는 편지공세를 펼치며 비난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방송및 평양방송은 "이미 저지른 대죄 위에 또 하나의 만고대죄를 첨가한 것으로 대를 두고 저주받을 죄"라면서 격렬한 비난공세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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