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상업무 처리 미숙 민원인과 잦은 마찰

입력 1995-08-11 00:00:00

당국의 각종 보상 업무가 직원들의 전문성 결여로 민원인들과의 마찰이 잦은데다 보상금 지급도 사업 부서별로 실시해 주민들이 큰 혼동을 겪어 업무의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안동시 건설.도시.사회진흥.수도과등은 각종사업을 추진하면서 편입토지와지장물등에 대한 보상 업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각 부서에는 보상 관련 전문인력이 없어 보상때마다 해당부서 담당자들이 업무를 미숙하게처리해 민원인들과 마찰을 빚고 있으며 행정불신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민원인들은 제출해야할 보상구비서류가 복잡한데다 지급 부서도 각기달라 수차례씩 시청을 드나드는등 시간적 경제적 손실까지 입고 있다.민원인들은 "사업부서는 달라도 보상과 관련한 지급등 각종 업무는 전담부서를 설치해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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