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시장 체육인초청 간담회, "대구체육 명예회복에 앞장"다짐

입력 1995-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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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체육회장인 문희갑대구시장이 8일 오후6시30분 수성관광호텔에서 취임후 처음으로 지역 체육관계자들을 초청,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문시장은 대구시체육회 산하 각 협회(연맹)회장과 대의원, 시체육회 이사감사, 중구를 비롯한 7개구청장과 달성군수등 1백여명의 지역 체육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취임전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 최하위권을 맴도는 대구를 가슴아프게 지켜봤다"면서 "직면한 문제점을 분석, 대구체육의 명예를 되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또 문시장은 시체육회장으로서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올해 경북에서 열리는 제76회전국체전에서 대구가 예전의 명예를 되찾을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부탁했다.한편 간담회에서 김홍원대구시부교육감등 학교체육관계자들은 열악한 재정지원으로 침체된 학원스포츠의 현황을 소개하고 타개책 마련을 문시장에게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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