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민주-자민련 '야당 1백억'설 입씨름

입력 1995-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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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자민련이 지난 7일 민주당총재단회의 결과 나온 야당고위층의 1백억원 계좌설과 관련해 이기택총재가 김종필총재를 겨냥해 흘린 것이라고비난하고나서자 "도둑이 제발저린 것 아닌가 의심스럽다"며 공박.이규택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당시 성명에서 우리당은 야당고위층이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도 않았으며 그고위층이 누구인지도 알지못했다"며 "자민련은 있지도 않은 사실로 우리당과 이총재를 비난하고 음해하는 작태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이대변인은 또 자민련의 안성열대변인이 민주당총재단회의를 '루머센타'라고빗댄데대해 "우리당 총재단회의는 '루머센타'가 아니라'유머센타'"라며 "자민련은 야당을 공격하는 여당 2중대인지 국민앞에 그 실체를 밝혀라"고 입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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