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로 예정된 영양군의회 첫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영농후계자, 공직자출신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각 전문분야별 연구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일부의원은 독자적 관광개발안을 내놓고 민자유치방안까지 마련하는등 적극성을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황재영의장(57.영양읍)경우 매일 의장실에 출근, 1대의회 활동실적과 자치법령집등을 검토하고 있다.
황의장은 교육학 전공과 청소년학교 교장을 역임한 경험등을 달리 지역의교육환경 개선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대안을 모색중.
30여년의 공직경험을 가진 조동시의원(57.일월면)은 관광자원개발등 소득개발 부문에 관심을 쏟고 있다.
조의원은 우선 일월면 용화리 용화국교 뒤편에 2억원 규모의 농산물직판장건립을 위해 조감도를 만들고 서울서 광산업을 하는 김모씨에게 민자투자약속까지 받아놓은 상태.
자신들이 직접 고추농사를 짓는 농민후계자 출신 김형민의원(42.영양읍)과이병철의원(45.석보면)은 고추의 품질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업관계자.전문가등과 교류를 가지고 수집한 자료를 밤샘검토하는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본격 자치제를 꽃피우기 위해서는 의회방청과 의견개진등주민들의 의정활동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를 위한 계도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